BETWEEN_ on the web
BETWEEN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제기되어온 하나의 가설 내지는 관점에서부터 시작된다 :‘우주와 인간은 서로에게 속해있다’.
‘(우주로 상징되는) 비인간적 상태’와 ‘인간적 상태’가 치환의 방식으로 이행되는 방식을 탐구하며, 안과 밖, 자와 타가 서로 꼬리에 꼬리를 물 듯 맞물리는 치환의 방식 안에서 두 세계가 이루는 ‘관계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인터랙티브 웹 퍼포먼스 버전은 디지털 공간을 무대로 바이노럴 사운드 테크닉(Binaural Sound-Technique)과 온라인 인터랙션(Online-Interaction)을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관객들에게 소개한다. 신체의 조각들로 만들어진 우주가 3D 사운드와 360도 비주얼과 함께 온라인 공간 속에서 펼쳐진다. 관객은 주체적이고 자율적인 플레이어로서 온라인 공간에 들어가 마우스와 키보드를 이용한 상호 작용을 통해 자신의 자유 의지로 공간을 이동하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BETWEEN은 미학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디지털 시대를 반영한다.
크레딧
컨셉, 연출, 안무 및 움직임 : 백호울
인터랙티브 미디어 개발 : 이규진
작곡 및 사운드 디자인 : 마티아스 에리안 (Matthias Erian)
움직임: 니콜 미쉘라 (Nicole Michalla), 로렌조 사비노 (Lorenzo Savino)
영상 편집 (갈대밭, 뿌리) : 요안 트렐루(Yoann Trellu)
키잉, 컬러그레이딩, 영상 편집 (탄생) : 나딘 하인케 (Nadin Heinke)
촬영 : 안나 일린 (Anna Illin)
촬영 조명 : 레일라 호페 (Leyla Hoppe)
촬영 보조 : 이미지
소개글 및 다이얼로그 : 손옥주
기획 : 마리오 슈툼페 (Mario Stumpfe)
제작 : 백호울 Bodies.Digital
극장 관리자 : 박이선
펀딩 : 독일연방정부 문화 미디어 파트 - NEUSTART KULTUR
후원 : National Performance Network - STEPPING OUT
Instagram | @bodies.digital
Howool Baek | http://howoolbaek.com/
허윤경
미니어처 공간극장: 오픈 베타
‘미니어처 공간극장’은 공연이 이루어지는 극장 공간을 하나의 몸으로, 몸은 또한 하나의 공간으로 상정하면서 공간과 몸의 관계를 재인식해보고자 하는 시도이다. 지금처럼 몸들이 한 공간에 모일 수 없는 시기, 그러니까 함께하는 시공간의 요소들이 조각나 있는 상태에서 ‘미니어처 공간극장’의 시도는 어떻게 갱신될 수 있을까? 피부의 안과 밖, 화면의 안과 밖에서 작동하는 여러 차원의 ‘극장’들 속에서 어쩌면 우리는 편지로 안부를 주고받듯 서로의 존재를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허윤경은 꾸준히 다양한 작업에서 안무가, 무용수, 퍼포머로 활동해오고 있다. 몸 대 몸으로 공감할 수 있는 가능성을 토대로, 무대 언어가 지닐 수 있는 다양함을 발견하는 데에 관심을 갖고 있다. 〈미니어처 공간극장〉(2018-2020), 〈일상번역기〉(2018-2019), 〈은근어디든〉(2017-2018), 〈스페이스-쉽〉(2017) 등을 안무하였다.
안무/출연: 허윤경
사운드: 지미 세르 (Jimmy Sert)
영상: 다비드 카르도나 (David Cardona)
사진: 팝콘
개발 : dev.D
개발기획/3D모델링: 박이선
협력: 신촌극장
차지량
떠나려는 사람만이 모든 것을 본다
2012. 12. 20 - 2020. 12. 20
나는 2012년 12월 20일부터 2020년 12월 20일까지 여러 장소에 머무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장소마다 다양한 환경에 영향받은 작품을 만들었고, 나에게 맞는 환경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의 극장인 이곳에서 사람들이 자신의 상태와 환경을 떠올리며 작품으로 접속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차지량은 미디어를 활용한 참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시스템과 개인에 관한 현장을 개설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이동을 위한 회화〉(2008), 〈Midnight Parade〉(2010), 〈일시적 기업〉(2011), 〈New Home〉(2012)과 〈한국 난민〉 시리즈(2014-), 〈BATS〉 프로젝트(2016-), 〈BGM〉(2018)을 전시와 공연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발표했다.
편지: 차지량
답장: 곽영빈, 박수지, 권태현, 공준석
앨범 디자인: 최안나 (mxdmnd.kr)
영상/음악/글: 차지량
개발: dev.D
개발기획/3D모델링: 박이선
번역: Eunhae Kim, Sachi
‘떠나려는 사람만이 모든 것을 본다.’ 출연: KIKI, Stefan Grifka
‘Surfing’ 사운드 믹싱/마스터링: 정진화
‘내세’ 퍼포먼스: 신현아, 내세마을 주민들
BETWEEN_ on the web
BETWEEN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제기되어온 하나의 가설 내지는 관점에서부터 시작된다 :‘우주와 인간은 서로에게 속해있다’.
‘(우주로 상징되는) 비인간적 상태’와 ‘인간적 상태’가 치환의 방식으로 이행되는 방식을 탐구하며, 안과 밖, 자와 타가 서로 꼬리에 꼬리를 물 듯 맞물리는 치환의 방식 안에서 두 세계가 이루는 ‘관계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인터랙티브 웹 퍼포먼스 버전은 디지털 공간을 무대로 바이노럴 사운드 테크닉(Binaural Sound-Technique)과 온라인 인터랙션(Online-Interaction)을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관객들에게 소개한다. 신체의 조각들로 만들어진 우주가 3D 사운드와 360도 비주얼과 함께 온라인 공간 속에서 펼쳐진다. 관객은 주체적이고 자율적인 플레이어로서 온라인 공간에 들어가 마우스와 키보드를 이용한 상호 작용을 통해 자신의 자유 의지로 공간을 이동하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BETWEEN은 미학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디지털 시대를 반영한다.
크레딧
컨셉, 연출, 안무 및 움직임 : 백호울
인터랙티브 미디어 개발 : 이규진
작곡 및 사운드 디자인 : 마티아스 에리안 (Matthias Erian)
움직임: 니콜 미쉘라 (Nicole Michalla), 로렌조 사비노 (Lorenzo Savino)
영상 편집 (갈대밭, 뿌리) : 요안 트렐루(Yoann Trellu)
키잉, 컬러그레이딩, 영상 편집 (탄생) : 나딘 하인케 (Nadin Heinke)
촬영 : 안나 일린 (Anna Illin)
촬영 조명 : 레일라 호페 (Leyla Hoppe)
촬영 보조 : 이미지
소개글 및 다이얼로그 : 손옥주
기획 : 마리오 슈툼페 (Mario Stumpfe)
제작 : 백호울 Bodies.Digital
극장 관리자 : 박이선
펀딩 : 독일연방정부 문화 미디어 파트 - NEUSTART KULTUR
후원 : National Performance Network - STEPPING OUT
Instagram | @bodies.digital
Howool Baek | http://howoolbaek.com/
허윤경
미니어처 공간극장: 오픈 베타
‘미니어처 공간극장’은 공연이 이루어지는 극장 공간을 하나의 몸으로, 몸은 또한 하나의 공간으로 상정하면서 공간과 몸의 관계를 재인식해보고자 하는 시도이다. 지금처럼 몸들이 한 공간에 모일 수 없는 시기, 그러니까 함께하는 시공간의 요소들이 조각나 있는 상태에서 ‘미니어처 공간극장’의 시도는 어떻게 갱신될 수 있을까? 피부의 안과 밖, 화면의 안과 밖에서 작동하는 여러 차원의 ‘극장’들 속에서 어쩌면 우리는 편지로 안부를 주고받듯 서로의 존재를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허윤경은 꾸준히 다양한 작업에서 안무가, 무용수, 퍼포머로 활동해오고 있다. 몸 대 몸으로 공감할 수 있는 가능성을 토대로, 무대 언어가 지닐 수 있는 다양함을 발견하는 데에 관심을 갖고 있다. 〈미니어처 공간극장〉(2018-2020), 〈일상번역기〉(2018-2019), 〈은근어디든〉(2017-2018), 〈스페이스-쉽〉(2017) 등을 안무하였다.
안무/출연: 허윤경
사운드: 지미 세르 (Jimmy Sert)
영상: 다비드 카르도나 (David Cardona)
사진: 팝콘
개발 : dev.D
개발기획/3D모델링: 박이선
협력: 신촌극장
차지량
떠나려는 사람만이 모든 것을 본다
2012. 12. 20 - 2020. 12. 20
나는 2012년 12월 20일부터 2020년 12월 20일까지 여러 장소에 머무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장소마다 다양한 환경에 영향받은 작품을 만들었고, 나에게 맞는 환경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의 극장인 이곳에서 사람들이 자신의 상태와 환경을 떠올리며 작품으로 접속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차지량은 미디어를 활용한 참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시스템과 개인에 관한 현장을 개설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이동을 위한 회화〉(2008), 〈Midnight Parade〉(2010), 〈일시적 기업〉(2011), 〈New Home〉(2012)과 〈한국 난민〉 시리즈(2014-), 〈BATS〉 프로젝트(2016-), 〈BGM〉(2018)을 전시와 공연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발표했다.
편지: 차지량
답장: 곽영빈, 박수지, 권태현, 공준석
앨범 디자인: 최안나 (mxdmnd.kr)
영상/음악/글: 차지량
개발: dev.D
개발기획/3D모델링: 박이선
번역: Eunhae Kim, Sachi
‘떠나려는 사람만이 모든 것을 본다.’ 출연: KIKI, Stefan Grifka
‘Surfing’ 사운드 믹싱/마스터링: 정진화
‘내세’ 퍼포먼스: 신현아, 내세마을 주민들